🌼🌼 うみ ☆~(ゝ。∂)
50億の星々からあなたの島探しあてた 100万もの生き物からあなたと同じヒトを選んだ 20万年の中からあなたと同じ時代選んだ!
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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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가는 길마다 꽃잎으로 수놓을 수만 있다면 나는 온갖 화원의 꽃 도둑이 될 수도 있었고, 너를 너의 꿈결로 바래다줄 수만 있다면 다음 생까지도 난 너를 내 등에 업힐 수 있었어.

 

너의 살굿빛 피부에 잠을 자던 솜털을 사랑했고, 눈동자에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을 사랑했고, 너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을 사랑했고, 교실 창밖에서 불어오던 꽃가루를 사랑했고, 너의 웃음, 너의 눈매, 너의 콧날과 목선을 사랑했어.

 

/서덕준, 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